전국장애인체전에 참가한 제주도 댄스스포츠 종목 선수들. 사진=제주도장애인체육회
전국장애인체전에 참가한 제주도 댄스스포츠 종목 선수들. 사진=제주도장애인체육회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제주특별자치도 선수단이 4일차를 맞아 금빛 낭보를 전해오고 있다.

제주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서울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장애인체전에 출전한 제주 선수들은 18일 오후 4시 기준 금 25개, 은 39개, 동 21개 등 총 85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이날 수영 남자부 배영 50m 안창민 선수, 평영 100m 고덕양 선수, 접영 50m S9 송경조 선수, S6 고준혁 선수 등이 금메달을 획드했다. 여자부 접영 50m S9의 장희선 선수도 1위를 차지했다. 수영 12개 세부종목에서 획득한 메달만 15개다.

배드민턴 혼성복식에서 김연심, 이동섭 선수가 부산과의 결승에서 2대 0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으며 댄스스포츠 종목의 혼성라틴룸바CLASS1에서 한창우·박영선 선수, 혼성라틴삼바CLASS2 강성범·김애영 선수, 혼성듀오룸바 CLASS2 강성범·오전희 선수, 혼성라틴5종목CLASS1 한창우·박영선 선수가 금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육상 T37 200m에서는 이동규 선수가 27.48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이번 대회신기록을 갱신했다.

한편 축구 종목에서 제주선수단은 오늘 경기에서 대전을 누르고 스코어 2대0으로 승리했다. 결승은 19일 오전 10시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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