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문화의 달 제주 일환, 20일 관덕정 앞 도로 전면 개방 ‘눈길’

20일 대한민국 문화의 달 제주의 일환으로 관덕정 앞 도로가 전면 개방됐다.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20일 대한민국 문화의 달 제주의 일환으로 관덕정 앞 도로가 전면 개방됐다.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20일 제주시 관덕정 앞 도로가 거대한 광장으로 변모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제주시가 함께 여는 ‘2019 대한민국 문화의 달 제주’ 행사를 맞아 20일 단 하루만 중앙사거리부터 서문사거리까지 도로를 통제했다.

차량 통행이 멈춘 ‘차 없는 거리’ 위에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오가면서 새로운 모습을 연출했다. 일명 ‘문화의 길’이다.

20일 대한민국 문화의 달 제주의 일환으로 관덕정 앞 도로가 전면 개방됐다.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20일 대한민국 문화의 달 제주의 일환으로 관덕정 앞 도로가 전면 개방됐다.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20일 대한민국 문화의 달 제주의 일환으로 관덕정 앞 도로가 전면 개방됐다.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도로를 칠판삼아 분필로 누구나 자유롭게 그림을 그렸다.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20일 대한민국 문화의 달 제주의 일환으로 관덕정 앞 도로가 전면 개방됐다.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도로 위에 차려진 프리마켓.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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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대신 프리마켓과 사람들이 오고가는 도로.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관덕정 앞 도로가 광장으로 변모한 것은 2007년 4.3문화예술축전 이후 처음으로 알려진다. 시민들이 모여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광장이 전무한 제주도에서, 이번 문화의 길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기 충분했다.

아이들은 분필을 잡고 도로 위에 마음껏 그림을 그렸고, 자유롭게 오가는 사람들 사이로 공연장과 프리마켓이 열렸다.

쿠션 위에 누워 여유를 만끽했고 한쪽에서는 푸드트럭 별미를 맛봤다. 삼다수 500ml 묶음을 누구나 자유롭게 마시도록 비치하는 아이디어는 행사의 취지를 잘 보여주는 상징성이 돋보였다. 

20일 대한민국 문화의 달 제주의 일환으로 관덕정 앞 도로가 전면 개방됐다.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이날 참가자를 위해 누구나 자유롭게 마실 수 있는 삼다수가 제공됐다.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20일 대한민국 문화의 달 제주의 일환으로 관덕정 앞 도로가 전면 개방됐다.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쿠션 위에 누워서 휴식을 취하고 다른 한 쪽에서는 오카리나를 연주한다. 어느 제약도 없다.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20일 대한민국 문화의 달 제주의 일환으로 관덕정 앞 도로가 전면 개방됐다.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두 자녀와 아버지.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비록 단 하루, 8시간 남짓(오후 12시 30분부터 8시) 짧은 시간이었지만 문화의 길은 자유로움 속에 문화가 피어난다는 진리를 사람들에게 다시금 일깨워 줬다.

20일 대한민국 문화의 달 제주의 일환으로 관덕정 앞 도로가 전면 개방됐다.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사람들로 가득 찬 관덕정 앞 도로.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20일 대한민국 문화의 달 제주의 일환으로 관덕정 앞 도로가 전면 개방됐다.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사람들이 둥글게 모여 공연을 즐기고 있다.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20일 대한민국 문화의 달 제주의 일환으로 관덕정 앞 도로가 전면 개방됐다.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휠체어를 탄 사람도 자유롭게 도로 위를 다닌다.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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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필 그림으로 가득 찬 도로.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20일 대한민국 문화의 달 제주의 일환으로 관덕정 앞 도로가 전면 개방됐다.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행사장 한쪽에는 푸드트럭도 등장했다.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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