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노형제1근린공원 공중화장실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조선일보, 화장실문화시민연대가 공동 주최한 ‘2019년 제21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에서 노형제1근린공원 화장실이 동상으로 선정됐다.
 
대상에는 전국 64개 화장실이 참여했으며, 서류심사와 현장 확인, 최종평가 등을 거쳤다.
 
노형제1근린공원 화장실은 주변에 초등학교와 아파트가 있어 이용객이 많아 2019년 4월 리모델링됐다.
 
화장실에는 안전비상벨이 설치됐으며, 외부에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범죄 예방을 강화했다. 또 어린이와 장애인 등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세면대 높이를 조절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제주시내 화장실의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수상은 2014년 곽지과물해변통시, 2015년 만장굴, 2017년 세화항포구, 2018년 절물자연휴양림·동백동산에 이어 6번째다.
 
김태백 제주시 환경관리과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화장실 조성을 위해 노후된 공중화장실을 리모델링 하는 등 아름다운 화장실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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