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인 제주’ 11월 12일 창작오페라 ‘해녀’ 콘서트

오페라 전문 단체 ‘오페라 인 제주’는 11월 12일 제주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창작 오페라 <해녀> 콘서트를 개최한다. 

작품 줄거리는 가족을 위해 숨을 참으며 평생 동안 물질하는 해녀의 일상 모습과 그 속에서 벌어진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그린다. 정식 오페라 공연의 형식은 갖추지 못했지만 본 무대에서 선보일 13~14곡을 배우들이 부를 예정이다.  

배역은 오디션을 거쳐 선발했다. 성악인 심미진(명자 역), 김민정(정숙), 정호진(광열)을 비롯해 이경미(미주), 김동녘(현석)이 캐스팅 됐다. 극본은 서귀포시 창작오페라 '이중섭'을 쓴 김숙영 작가가 집필했고 연출은 허복영 교수다. 노래는 현석주 교수가 작곡했다. 허대식 제주대 교수의 지휘 아래 제주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담당한다. 

입장료는 VIP석 5만원, R석 2만원, S석 1만5000원, A석(2층) 1만원이다. 현장 판매와 전화 예매 모두 가능하다. 창작오페라 ‘해녀’는 비영리사단법인 오페라인제주, (주)제주도시환경디자인연구소, 제주도가 함께 만들었다. 

문의 : opera-in-jej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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