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림 도립무용단 안무자의 첫 번째 제주 창작극
김혜림 도립무용단 안무자의 첫 번째 제주 창작극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립무용단, 11월 22~23일 무용극 ‘이어도사나’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현행복) 산하 제주도립무용단(안무자 김혜림)은 11월 22일과 23일 오후 7시 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무용극 ‘이여도사나’를 공연한다.

이번이 초연 무대인 ‘이여도사나’는 신화적 캐릭터인 삼승할망을 모티브로 삼았다. 동시에 제주 해녀의 숭고한 생의 의지를 인문적·신화적 상상력을 더해 표현하고자 했다.

김혜림 안무자는 지난해 8월 제주도립무용단에 온 이후 '자청비', '찬란' 등 정해진 일정을 소화하거나 기초를 다지는 작업에 매진해왔다. 때문에 이번 '이여도사나'는 김 안무자가 제주에 만드는 사실상 첫 번째 창작극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김 안무자는 “현재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제주도를 오가며 힘들었던 삶의 치유와 회복을 찾듯, 척박한 환경에서 살았던 제주사람에게는 폭풍이 일어야만 나타났다던 ‘이여도’가 고된 삶을 위로해주는 이상향으로 맞닿아 있는 개념을 무대로 표현했다”고 작품을 소개한한다.

음악감독은 밴드 ‘잠비나이’ 소속 이일우가 참여했다. 잠비나이는 매년 유럽, 북미 대륙을 포함 30개국 이상을 찾아 공연하는 국내 밴드다. 이일우는 제주의 자연에서 받은 영감들을 바탕으로 음악을 구성했다. ‘이여도사나’ 공연에서도 라이브 연주를 들려준다. 여기에 제주도 출신의 소리꾼 이원경이 참여해 제주민요를 새롭게 해석해 더욱더 생동감 있는 공연을 선사할 전망이다.

현행복 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제주의 독특한 신화의 주인공인 삼승할망, 제주인의 이상향인 이여도,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가 재해석돼 등장한다. 이들이 제주를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도민의 많은 참여와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관람료는 일반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와 군경 2500원, 10인 이상 단체는 4000원이다. 예매는 인터넷( www.eticketjeju.co.kr )과 전화(064-710-7641~43)으로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0 / 400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순 추천순 이 기사에 달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