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행곤 회장.
고행곤 회장.

고행곤 제주 서귀포시이장연합회장이 ‘제7회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3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고 회장은 지난해 남원읍 의귀리장으로 선출돼 올해 1월까지 서귀포시이장연합회장으로 활동하면서 5개 읍·면 76개 마을 화합 발전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 회장은 마을발전 방안과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으며, 이장연합회 회기·배지 제작, 이장·이사무장 역량강화, 태풍 등 피해시 각종 복구활동을 전개해왔다.
 
제주4.3 유족인 고 회장은 4.3유적지 가치 보전을 위해 마을 위령비와 송령이골 유적지를 주기적으로 관리하는 등 지방자치 구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 회장은 2011년 농촌진흥청장상, 2012년·2013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2014년 농협중앙회 새농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정부는 지방자치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9차 헌법개정일인 10월29일을 지방자치의 날로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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