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극단 가람이 선사하는 뮤지컬 배비장전
제주 극단 가람이 선사하는 뮤지컬 배비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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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일 설문대여성센터서 ‘천하일색 애랑’ 공연
제공=가람. ⓒ제주의소리

제주 극단 가람은 8일부터 9일까지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뮤지컬 ‘천하일색 애랑’을 공연한다. 극본 박병도, 각색·연출은 이상용이다.

이번 작품은 국내 고전 소설 ‘배비장전’을 소재로 삼은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를 기반으로 한다. 살짜기 옵서예를 1998년 박병도가 각색하면서 ‘애랑이 보레 옵데가’라는 이름으로 서울에서 처음 공연했는데, 가람의 이번 작품은 1998년 작품을 바탕으로 이상용 가람 대표가 각색했다. 지난해 설문대여성문화센터를 포함 여러 차례 선보인 가람의 대표 작품 가운데 하나다.

줄거리는 제주 기생 애랑(배우 고가영)과 양반 배비장(이승준)의 관계 속에 풍자와 사랑을 그려내는 원작을 따라간다. 가람은 “천하일색 애랑은 제주 여인의 지혜와 미모, 자애로움, 소통, 화해의 진면을 더 비중있게 그리고자 했다. 더불어 한국적 음악 어법으로 새로이 포장했다”고 소개했다. 

사또 역은 이광후, 방자 역는 이상용, 이방 역은 이병훈, 형방 역은 박세익, 호방 역은 김룡, 공방 역은 박철종이 맡았다. 이 밖에 김금희, 박선미, 최선이, 강정임, 전은희, 홍진숙, 차선영, 양진영, 양옥란, 고영민, 김태현, 박혜란, 현안열, 김건, 이승전, 김민정 등이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제공=가람. ⓒ제주의소리
'천하일색 애랑' 가운데 한 장면. 제공=가람. ⓒ제주의소리

무대 감독은 김성욱, 조명 디자인은 이희숙, 조명 감독은 정현주, 음향 감독은 이원조, 조명 오퍼는 김상철, 음향 오퍼는 최우진, 분장은 고영남, 의상은 이원주가 맡았다. 무대 크루는 김익현, 정석우, 봉희섭이 맡았다. 기획은 김솔지, 송윤규, 이동훈, 민경춘, 신연수다. 최선이가 안무를 책임진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선착순 입장이다. 단체 관람은 반드시 전화 예약을 해야 한다. 중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공연 시간은 8일 오후 4시, 9일 오후 3시와 7시다. 이번 작품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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