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홍동마을회, 제2회 서홍마을 국화분재 전시회

제주 서귀포시 서홍동에서 ‘제2회 서홍마을 국화분재 전시회’가 열린다.

서홍동마을회는 국화분재 동아리 서홍국향과 함께 오는 15일까지 서홍동복지회관에서 전시회를 갖는다고 7일 밝혔다.
 
전시회에서는 서홍국향 회원 40여명이 정성껏 가꾼 국화분재 200여점을 만날 수 있다.
 
전시회 기간 서홍동주민센터와 서홍새마을금고, 서귀포농협홍로지점, 솜반대풍경, 뉴시청마트 편의점 등에서는 전시대가 설치돼 국화분재를 구경할 수 있다.
 
서홍국향은 서홍동마을회가 개최하는 국화분재교실 참가자 40여명이 결성한 동호회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국화분재 전문기술 강사 등에게 현장실습 등 전문교육을 받고 있다.
 
서홍동마을회는 전시회에서 국화분재를 판매할 계획이며,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서홍동마을회 관계자는 “서홍동 마을기업인 ‘백년의 귤향기 영농조합법인’을 통해 국화판매와 분재 전시, 마을카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수익금 일부는 장학금 등으로 사회 환원할 계획”이라며 “희망과 행복이 샘솟는 서홍마을 가꾸기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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