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부터 5일간 대만 가오슝 여행사와 여행잡지 관계자 제주서 팸투어

제주관광공사는 대만 가오슝 주요 항공사와 여행사, 매체를 대상으로 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와 가오슝을 잇는 정기노선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팸투어에는 가오슝에 있는 웅사, 동남, 첩리 등 여행사와 여행잡지 여기주간 관계자가 참여했다. 
 
제주항공과 공동으로 추진된 이번 팸투어는 제주의 억새와 핑크뮬리, 단풍 등 제주 가을 관광 콘텐츠 답사가 진행됐다. 또 이색적인 카페와 제주 향토 음식 등 콘텐츠 체험도 진행됐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제주의 가을, 겨울 관광 상품을 구성한 뒤 온·오프란인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와 대만을 잇는 직항노선이 증가하면서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강화하겠다. 제주의 가을 관광 콘텐츠와 함께 겨울 콘텐츠까지 홍보해 대만 관광객을 제주로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준 제주와 대만을 잇는 직항 노선은 타이완타이거항공, 원동항공,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등 4개 항공사가 운영중이다.
 
4개 항공사 모두 타이베이 노선을 운항중이며, 제주항공만 제주-가오슝 노선까지 운항중이다.
 
제주를 찾은 대만 관광객은 지난 9월 기준 6만7909명이며,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96.7%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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