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짓으로 세상과 소통한 지 20년, 마임이스트 이경식과 함께 하는 특별한 공연이 열린다.

이경식은 12월 6일부터 8일까지 아트락 소극장(제주시 연신로 156)에서 ‘20돌 마임콘서트 숨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이경식이 마임이스트로 활동한지 20년이 되면서, 이를 축하·기념하기 위한 자리다. 특별히 그 동안 함께 했던 제주 뮤지션들과 호흡을 맞췄다. 공연은 ▲나무이야기 ▲숨 ▲행복한 매직마임쇼 세 가지로 나뉜다.

나무이야기는 대금 연주자 이상명, 기타리스트 김도형과 함께 나무의 일생으로 보여주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는 작품이다.

숨은 ‘제주어 가수’ 뚜럼브라러스 박순동과 첼리스트 문지윤의 노래에 맞춰 한 편의 시 같은 인생 이야기를 보여준다. 자타가 인정하는 이경식의 대표작이다.

행복한 매직마임쇼는 이경식과 함께 몇 년 전부터 제주지역 순회공연으로 호흡을 맞춘 양성미(보컬), 러피(기타), 진석민(퍼커션) 등과 함께 한다. 재미와 품격으로 관객에게 다가가는 작품이다.

이경식은 “12월을 따뜻하고 재미난 공연으로 시작하면서 한 해를 잘 마무리 하고 다가올 새해의 희망도 맞이하시면 좋겠다”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관람료는 사전 예매 시 어른 1만5000원, 청소년 이하 1만원이다. 현장 구매시 각각 2만원, 1만5000원이다. 6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공연 시간은 6일 오후 7시 30분, 7일 오후 5시, 8일 오후 5시다.

예매 입금 계좌 : 농협 957-02-054920 양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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