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방통계청 '2019년 3분기 제주도 어업생산동향'

올해 3분기 제주 어업생산량이 전년대비 18.3% 줄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19년 3분기 제주도 어업생산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제주 어업 생산량은 2만3576톤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3% 줄어든 수치며, 생산 금액은 160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최근 5년간 평균(2만7018톤)보다도 12.7% 감소했다. 평년 생산금액(2180억원)보다는 무려 26.3% 줄었다.
 
세부적으로 일반해면은 1만7809톤, 천해양식 5761톤 등이다.
 
품종별로 갈치는 8.1%, 참조기 45.3%, 고등어 90.3% 줄었다. 또 가자미류 24.3%, 고등어 11.5%, 조피볼락 86.6% 감소했다.
 
통계청은 올해 3분기 연이은 태풍 등으로 조업이 부진한 것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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