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일 오후 3시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 대회의실

제주대학교 양길현 교수가 지난 2년간 100명이 넘는 사람을 만나며 들은 ‘행복한 삶을 꿈꾸는 제주생각들’을 모아 총 4권짜리 「제주미래담론: 이야기가 깊어지면 ’무엇‘이 된다」를 출간했다.

출판축하회는 12월1일 오후 3시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내년 4월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앞둬 ‘출정식’ 성격의 행사다.

이날 행사는 색소폰 연주, 시낭송, 이양재·이유근·김명신·고부자씨 등 공편저자 인사말 등으로 진행된다.

양길현 교수. ⓒ제주의소리
양길현 교수. ⓒ제주의소리

양 교수는 “내년부터 ‘선한 협동’을 통해 새로운 길을 찾아나설 예정”이라며 “이번 출간을 더 큰 봉사, 더 많은 추진, 더 밝은 미래를 향한 ‘새길 찾기’를 시도하는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양 교수는 제주일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에서 정치학 석사, 서울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1999년부터 제주대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참여정부 때 대통령직속 동북아시대위원회 전문위원, 한국지방정치학회 회장, 제주대 교수회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해 7월부터는 제주국제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양 교수는 내년 4월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시갑 선거구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당적은 갖고 있지 않다. 고향은 애월읍(어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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