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 제주지역본부는 태국으로 처음 수출되는 제주산 감귤의 수출검역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한-태국간 검역규정이 제정·고시 된 이후 첫 수출이다. 제주감협 표선유통센터를 거쳐 수출되는 물량은 총 1160kg이다.

앞서 태국 검역관이 직접 제주를 찾아 노지감귤의 재배방법과 병해충 관리상황, 선과장의 소독 침지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생산자단체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향후 아세안 국가들로 제주산 감귤의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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