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7시25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 주차장 남동쪽 약 30m 해안에서 낚시하던 A(54)씨가 파도에 휩쓸러 해상에 추락한 것을 인근의 낚시객이 목격해 해경에 신고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구조대와 헬기,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해상 수색을 벌이고 있다. 육상에도 순찰팀을 투입해 해안가를 확인하고 있다.

해경은 “추락 당시 A씨는 검은색 낚시 조끼를 착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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