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제주 생산과 출하, 재고가 늘어난 반면에 소비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19년 10월 제주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올해 10월 제주 광공업생산동향은 전월 대비 10.1% 상승한 112.8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4.1% 늘어난 수치다.
 
지수는 2015년을 기준(100)으로 100보다 높으면 2015년보다 늘었고, 100보다 낮으면 2015년보다 줄었다는 얘기다.
 
10월 제주 대형소매점판매액지수의 경우 88.8을 기록해 전월보다 10.8p 감소했다. 전년동기 대비 4.5% 감소한 수치다.
 
의복과 신발·가방, 오락·취미·경기용품, 음식료퓸, 화장품 등 상품은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감소했고, 가전제품은 상승했다.
 
세부적으로 광공업 생산은 비금속광물, 비금속광물광업, 고무·플라스틱 등은 감소했지만, 음료와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식료품 등은 증가했다. 전체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1% 증가했다.
 
출하도 전년동기 대비 1% 증가했다. 비금속광물과 비금속광물광업, 고무·플라스틱 등은 감소했지만, 음료,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식료품 등은 상승했다.
 
재고의 경우 고무·플라스틱은 감소했지만, 음료와 식료품,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등이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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