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정방동공영주차장 증축공사를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6월 착공해 6개월에 걸친 공사를 통해 정방동주차장은 기존 3층 4단 91명에서 5층 6단 147면으로 늘어났다. 증축공사에는 국비를 포함해 총 31억원이 투입됐다.
 
정방동주차장 인근에는 명동로와 매일시장 등 서귀포시내 상권이 모여있어 월 평균 1만3000여대가 주차장을 이용한다.
 
서귀포시는 이용자 안전관리와 시설물 보호 등을 위한 폐쇄회로(CC)TV 추가 설치와 주차관제시스템 시험을 거쳐 오는 16일 전면 개방할 계획이다.
 
김용춘 서귀포시 교통행정과장은 “내년에 읍면지역을 포함한 주차장 확보를 위해 214억원을 투입하는 등 주차난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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