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11월 17개 시도 직무수행평가...원 53%-이 45%

원희룡 제주지사와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원희룡 제주지사와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원희룡 제주지사와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지지율이 상승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2019년 11월 전국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결과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지지율(‘잘한다’ 긍정평가)이 62.4%로 1위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10월 대비 1.7%p 하락했지만 전국 17개 시도지사 중 유일하게 60%대 지지율로 7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이철우 경북지사(자유한국당)로 56.0%, 3위는 이용섭 광주시장(더불어민주당) 55.9%의 지지율을 보였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53.0%의 지지율을 기록, 10월(6위) 보다 2순위 오른 4위를 기록했다. 5위는 이재명 경기지사(49.3%), 6위는 양승조 충남지사(48.1%)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이 30.9%로 전국 꼴찌를 기록했고, 송철호 울산시장 32.1%, 박남춘 인천시장 39.1%로 16위와 15위를 기록했다.

11월 조사에서 17개 시도지사 전체 평균 지지율은 46.2%로 10월(46.2%)에 대비 0.4%p 높았고, 부정평가는 41.0%로 10월(41.4%) 보다 0.4%p 낮았다.

전국 11개 시도교육감 직무수행평가 조사에서는 장석웅 전남교육감이 51.4%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7개월 연속 1위를 보였다.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4.1%p 오른 45.2%로 다섯 순위 오르며 2위에 올라섰고, 이석문 제주교육감은 2.8%p 오른 45.0%로 2순위 오른 3위를 기록하며 6개월만에 '톱3'에 올랐다.

11월 17개 시도교육감 전체 평균 지지율은 39.4%로 10월(39.4%) 대비 0.5%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11월23일부터 29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만7000명(광역자치단체별 1000명)을 유무선 RDD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3.1%p다. 응답률은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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