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침체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2020년도 지방어항건설·정비사업을 조기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조기발주 대상은 지방어항건설, 유휴어항 리모델링사업 등 14개 어항을 대상으로한 7개 사업이다.
 
총 130억원이 투입되며, 제주도는 올해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해 내년 상반기 행정 절차 이행·공사착수를 목표로 한다.
 
세부적으로 ▲다기능 복합어항 개발을 위한 지방어항건설사업(6개항) 44억원 ▲해양관광·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해양관광 리모델링사업(2개항) 10억원 ▲노후 어항시설 보강 등 지방어항정비사업(2개항) 2억원) ▲민·군복합형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 조성에 따른 해양관광테마 강정항 조성 24억2000만원 등이다.
 
또 ▲제주해군기지 주변 어항정비사업(2개항) 40억원 ▲관광 특성화 개발로 어촌어항 경쟁력 강화 신천항 어촌·어항 관광특성화 사업 8억원 ▲안전사고 예방시설사업 2억원 등이다.
 
제주도는 조기발주대상 사업의 90% 이상을 발주하고, 60% 이상의 자금을 집행해 재정 신속 집행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조기발주와 신속집행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 어항 이용성을 높여 어민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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