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이상 퍼스트브랜드 대상에 선정돼 퍼스트클래스 영예

제주감귤농협의 대표브랜드 ‘불로초’가 퍼스트클래스를 달성했다. 퍼스트클래스는 10년 이상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 선정된 브랜드에게만 주어지는 영예다.

지난 17일 콘래드 서울에서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 주최, 한국소비자포럼·한국경제신문 공동 주관 ‘2020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불로초는 과수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 동안 꾸준히 퍼스트브랜드 대상에 선정된 불로초는 ‘퍼스트클래스’까지 거머 쥐었다.
 
제주감협 브랜드 ‘불로초’는 2002년 상표 등록돼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최상품 감귤에만 적용되는 브랜드로, 2017년 농식품 파워브랜드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송창구 제주감귤농협조합장은 “다양화되는 농산물 유통환경과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과 유통을 연계한 판매 전략으로 품질등급화·고급화 방안을 마련중이다.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명품 감귤을 출하하는 등 제주 감귤의 글로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8주년을 맞은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각 산업군별로 이듬해 가장 기대되는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는 지난 10월부터 약 21만명에 달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유선 조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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