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요리(里)보고 조리(里)보고’ 서귀포시 표선면

제주관광공사는 새로운 마을 여행 ‘요리(里)보고 조리(里)보고’ 서귀포시 표선면편을 비짓제주와 SNS 채널 등을 통해 19일 공개했다. 

행정구역상 10개 마을로 구성된 표선면은 백약이와 따라비 등 다양한 오름과 함께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등이 위치했다.
 
유채꽃과 해수욕장, 억새 등 계절별 볼거리가 많은 표선면은 제주의 역사와 문화가 잘 보존된 곳으로 꼽힌다.
 
관광공사는 요리보고 조리보고를 통해 제주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여행지 7곳을 선정했다.
 
7곳은 ▲성읍민속마을 ▲영주산 ▲번영로 명품도로 ▲가시리 맛집 ▲표선해수욕장과 당케포구 ▲표선해안도로 ▲표선 통나무 펜션 등이다.
 
1423년(세종5년) 정의현청 소재지였던 성읍민속마을은 600년 가까운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마을에 위치한 30m 정도 높이의 느티나무와 팽나무는 포토존으로 각광받는다.
 
324m 높이의 영주산은 예로부터 마을 수호신 역할을 했으며, 정상에 오르면 성읍민속마을을 비롯한 서귀포 동부지역 오름을 만날 수 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표선면은 4계절 모두 매력적인 관광지다. 겨울에도 따뜻한 날씨로 여유로움이 더해지는 지역”이라며 “표선면처럼 사계절 방문하기 좋은 관광지를 발굴·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요리보고 조리보고 프로젝트는 마을 이장이 마을의 숨은 명소를 소개하는 마을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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