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공군이 제주도에 전투기 대대를 배치한다는 제주의 소리 보도와 관련 7일 국방부 입장이란 보도자료를 내고 "이는 추측성 보도"라고 부인했다.

국방부는 자료를 통해 "국방부(공군)은 제주도에 전투기대대를 배치할 계획이 없다"면서 "제주도에는 탐색구조헬기 및 수송기 등 지원기로 구성되는 남부탐색구조부대를 창설할 계획이며, 추후 이를 전투기용 전략기지로 확장할 계획도 없다"고 반론을 폈다.

한편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은 8일 오전 8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화의 땅 제주도에 공군 전투기 대대가 배치될 예정"임을 밝힐 계획이다.

노 의원은 제주도 공군기지 이전과 관련해 국방부와 제주도의 협의내용을 발표하겠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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