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아라초등학교와 신성여자고등학교를 잇는 아봉로(지방도로 1136호) 도시계획도로가 개통됐다.
 
제주시는 아봉로 동측 미개통 구간 금천마을~신성여고 도시계획도로 공사 준공으로 왕복 4차선 도로가 개통됐다고 26일 밝혔다.
 
총 사업비 81억원(보상비 30억원 포함)이 투입돼 2015년 신성여고 앞 일부 구간(L=200m) 개설 이후 나머지 구간(L=320m) 공사가 마무리됐다.
 
지가상승으로 인한 보상협의가 지연됐지만, 지난해 4월부터 본격 추진돼 교차로 개선과 가로등 설치 등 사업이 완료됐다.
 
제주시는 아라초~신성여고 구간 개통으로 아라지구에서 첨단과학기술단지까지 접근성이 향상되고,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동부지역 교통량 분산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성대 제주시 도시계획과장은 “아봉로 잔여구간(신성여고~봉개동) 장기미집행도로에 대해 토지보상 등 사업을 추진중이다.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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