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에 탄 승용차.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불에 탄 승용차.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29일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인근 평화로에서 자동차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3분쯤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인근 평화로에서 이모(24.여)씨가 몰던 승용차 1대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오후 2시42분께 불을 제압했다. 운전자 이씨는 허리와 턱 등에 통증을 호소하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평화로를 달리던 차량이 연석과 가드레일을 잇따라 들이 받은 뒤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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