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방통계청 '소비자물가동향'...올해 지수 전년대비 0.3%만 상승

올해 제주 소비자물가가 역대 최저 상승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19년 12월 및 연간 제주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지수는 105.76으로 지난해 대비 0.3% 증가했다.
 
제주 소비자물가지수 집계가 시작된 1990년 이후 역대 최저 상승폭이다. 이전까지는 2015년 0.6%가 가장 낮았다. 
 
연도별 전년대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폭은 ▲2007년 2.1% ▲2008년 5.1% ▲2009 1.8% ▲2010 3.4% ▲2011년 4.3% ▲2012년 1.2% ▲2012년 1.2% ▲2013년 1.4% ▲2014년 1.1% ▲2016년 0.6% ▲2016년 1.3% ▲2017년 2.3% ▲2018년 1.7% 등이다.
 
생활물가지수도 전년대비 ▲2012년 0.3% ▲2013년 0.9% ▲2014년 0.7% ▲2015 –0.1% ▲2016년 1.2% ▲2017년 2.6% ▲2018년 1.7% 기록했으며, 올해의 경우 전년대비 0.3%로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대비 ▲2012년 7.4% ▲2013년 0.1% ▲2014년 –7.5% ▲2015년 3.2% ▲2016년 8.8% ▲2017년 5.4% ▲2018년 3.7% ▲2019년 –3.7% 수준이다.
 
품목성질별로 농수축산물과 공업제품, 집세와 공공서비스 등은 전년대비 하락했으며, 개인서비스는 1.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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