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31일 2019년 하반기 공무원 퇴임식을 거행했다.
제주도가 31일 2019년 하반기 공무원 퇴임식을 거행했다.

 

유종성 전 도민안전실장과 고창덕 전 도의회 사무처장이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제주도는 31일 오전 11시 도청 탐라홀에서 2019년 하반기 공직자 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퇴임식에서는 상반기 명예퇴직 13명과 하반기 정년퇴직 33명 등 46명의 공직자가 짧게는 13년, 길게는 41년 동안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제주도청 공무원직을 내려놓았다.

유종성-고창덕 이사관, 오무순-양대윤 부이사관이 홍조근정훈장, 박성수-김용철-조순여-서승완 서기관이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원희룡 지사는 "퇴임하는 선배 공직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현재 후배 공직자들과 제주의 미래에 희망이 있다”며 “여러분들의 땀과 발자국이 늘 제주도의 역사 속에 있고 후배 공직자들이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종성 전 도민안전실장은 퇴직자들을 대표해 “인생의 절반 이상을 공직에 몸 담아 열심히 일하고 최선을 다했다”며 “이제는 제주도민으로서 언제까지나 도정과 동료들 곁에 남아 있겠다. 후배 공직자들도 제주도민들에게 존경받는 공직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년도 하반기 공무원 퇴임  공직자

△이사관 = 유종성 전 도민안전실장, 고창덕 전 의회 사무처장(정년퇴직), 김창선 전 도민안전실장, 강창석 전 상하수도본부장, 강명삼 전 감사위 사무국장(명예퇴직)

△부이사관 = 오무순 전 보건복지여성국장, 이승찬 전 특별자치행정국장(정년퇴직), 양대윤 전 자치행정과장(명예퇴직)

△서기관 = 강문수 전 감사위 감사과장, 고봉구 전 소상공인기업과장, 김승원 건축지적과장, 박성수 행정자치전문위원, 김용철 전 한라도서관장, 조순여 전 회계과장, 강창보 전 4.3지원팀장(정년퇴직), 서승완 전 한라생태숲팀장(명예퇴직)

△사무관 = 박재권 지방농촌지도관, 강재관 전 해양산업팀장, 고매숙 전 민속자연사박물관 운영팀장, 윤춘식 문화예술진흥원 운영과장, 강학찬 하수계획과장, 진안민 송무팀장, 송양우 한라도서관 문헌정보과장, 김상훈 항일기념관장, 양재현 지방농촌지도관, 문홍석 의회사무처 기록팀장, 장해숙 보건사무관, 박영철 공업사무관(명예퇴직)

△ 주무관 = 고창준, 주창식, 김윤선 , 김한수, 이문환, 강승호, 양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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