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문관영)는 사상 첫 민선 제주도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선거인 확정과 입후보 등록 절차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도체육회 선관위는 오는 2일 오후 3시 제주도체육회관에서 선거인 공개 추첨을 갖고, 4일과 5일 체육회장 후보 등록을 진행한다.

선관위는 선거권자 중 종목단체 선거인 후보자 325명을 대상으로 중복 추천 및 자격 확인을 거쳐 313명의 추첨 대상자를 확정함에 따라 당연 선거인 48명의 종목단체장 외 72명의 종목단체 선거인을 공개 추첨할 계획이다.

공개 추첨 후에는 3일부터 5일까지 선거인 명부 열람 및 이의 신청 기간을 거쳐 6일 최종 선거인을 확정한다.

선거인 확정과 함께 4일과 5일 이틀간 체육회장 입후보 등록이 시행된다.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5일 오후 6시에는 후보자 기호를 확정해 다음날부터 후보자 선거운동이 가능토록 규정했다.

투표는 15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제주시 거주 선거인은 제주시 사라봉 다목적체육관 내 제주시체육회 회의실에서, 서귀포시 거주 선거인은 서귀포생활체육문화센터 내 서귀포시스포츠클럽 클럽하우스에서 진행되고, 마감 후 투표함이 도체육회관 세미나실로 이송해 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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