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는 2일 제주벤처마루 10층 대강당에서 시무식을 열어 올 한해 도내 기업들이 가장 먼저 찾는 솔루션 파트너의 역할을 공고히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태성길 원장은 이날 ‘2020년도 경영목표 및 추진전략 보고’를 통해 기업 성장과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핵심비전으로 2년간 제주형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인프라 확보를 제시했다. 제주형 강소기업 40개, 기업매출 성장 7%, 직접고용 일자리 500개 창출이라는 목표도 내세웠다.

이를 토대로 3000개의 제조업체 육성, 선택과 집중을 통한 300개의 핵심기업 지원, 최소한 3개 기업을 자본시장 상장을 골자로 하는 ‘3·3·3 프로젝트’도 제시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JTP 역량 강화, 기업경쟁력 향상, 지속성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 제주형 성장동력 확보, 경제 관련 지역현안 이슈 해결을 중심으로 ‘5대 분야 20개 과제’도 정했다. 

태 원장은 “누구나 할 수 있는 목표는 존재이유가 될 수 없다. 제주테크노파크의 기술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가치에 집중해 제주경제의 새로운 활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목표를 달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