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까지 선거운동 기간 운영...8일 기자간담회 개최

초대 민선 제주도체육회장 선거에 나서는 부평국 전 제주도체육회 상임부회장과 송승천 제주도 씨름협회장(왼쪽부터).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초대 민선 제주도체육회장 선거에 나서는 부평국 전 제주도체육회 상임부회장과 송승천 제주도 씨름협회장(왼쪽부터).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초대 민선 제주도체육회장 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진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문관영)는 지난 5일 제주도체육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 결과 부평국 전 제주도체육회장 상임부회장과 송승천 제주도씨름협회장 등이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6일 밝혔다.

선관위는 투표용지에 인쇄 할 후보자 기호를 추첨에 따라 기호 1번 부평국, 기호 2번 송승천으로 결정하고 선거운동 기간에 돌입함을 공지했다.

이와 함께 선거인 명부 열람이 종료됨에 따라 당연 선거인인 종목단체장 48명과 공개추첨을 통해 선정된 선거인 71명, 시체육회 추천 선거인 85명 등 총 204명의 선거인 명부를 확정했다.

회장 입후보 등록 마감과 선거인 명부가 확정됨에 따라 6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14일까지 선거운동 기간에 들어가게 된다. 이 기간 중에는 전화를 이용한 선거 운동과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선거운동, 명함을 이용한 선거 운동 등이 허용되고, 전화를 이용한 선거의 경우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된다.

두 후보자의 공약과 출마의 변은 제주도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한편, 선관위는 오는 8일 오후 2시 제주도체육회관 세미나실에서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기자간담회를 운영한다. 선거인들에게는 7일과 8일 이틀간에 걸쳐 투표안내문 함께 후보자의 공약사항 등을 같이 우편으로 발송하고 있다. 

회장 선거 투표는 1월 15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제주시 거주 선거인은 제주시 사라봉 다목적체육과내 제주시체육회 회의실에서, 서귀포시 거주 선거인은 서귀포생활체육문화센터 내 서귀포시스포츠클럽 클럽하우스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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