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기업경기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6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2019년 12월 제주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월 제주지역 업황BSI는 60으로 3개월 연속 같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보합세를 보였다. 전국 업황BSI(76)보다는 16p 낮았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 12월 업황BSI와 올해 1월 업황전망BSI 모두 60으로 전월과 같았다.
 
12월중 매출BSI는 전월 대비 1p 상승한 69를 기록했으며, 1월 전망은 67로 전월과 같았다.
 
12월중 채산성BSI는 전월과 같은 77, 1월 전망은 1p 하락한 74를 기록했다. 자금사정BSI는 12월은 74(전월대비 1p 상승), 1월 전망은 72(1p 하락)으로 집계됐다.
 
인력사정BSI는 12월 77, 1월 전망 80으로 각각 전월 대비 4p, 5p 상승했다.
 
조사대상 업체들은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22.7%), 인력난·인건비 상승(19.1%), 경쟁심화(12.7%)를 각각 꼽았다.
 
한은 제주본부는 이번 기업경기조사를 도내 3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중 251개 업쳬(83.7%)가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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