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경작지 암반 제거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신청은 오는 20일까지며, 각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서귀포시는 서류 검토와 심사 등을 거쳐 오는 2월께 대상 농가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농가당 200㎥ 기준 사업비 700만원 중 60%(420만원)을 보조받을 수 있다. 지원단가는 1당 3만5000원이다.
 
서귀포시는 올해 경작지 암반제거사업에 1억5000만원을 투입해 돌출 암반 7140㎥를 제거한다는 계획이다.
 
김상철 서귀포시 감귤농정과장은 “밭작물을 재배하는 영세농을 우선 지원해 소외감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밭농업 경영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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