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수. ⓒ제주의소리
박희수. ⓒ제주의소리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박희수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현역 강창일 의원의 4.15총선 불출마를 선언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12일 강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따른 논평을 통해 “강 의원께서 언제나 지역과 국가현안을 풀기 위해 최선을 다해 오신 모습은 후배 정치인들에게 귀감이 돼 왔다”며 “이번 용단은 후배들을 위한 살신성인의 발로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4년 전 20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강창일 후보캠프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아 강 의원의 4선 당선에 힘을 보탠 일등공신이다.

박 예비후보는 “강 의원의 용기 있는 고뇌에 찬 결단이었음을 의심치 않는다”며 “이는 평소에 강 의원이 표방해온 도의정치의 실천이며, 후배들에게 정치인의 진퇴가 어떻게 이뤄져야 하는가를 보여주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큰 결심을 한 만큼 이제 지역의 어른으로서 더 큰 역할을 해 주리라 믿는다”며 “나아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재창출을 위한 강 의원의 노력에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박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깨끗하고 소신 있는 정치인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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