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통계청 '2019년 12월 및 연간 제주도 고용동향'

제주 고용동향. ⓒ호남지방통계청
제주 고용동향. ⓒ호남지방통계청

지난해 제주 고용률이 68.4%로 집계됐다. 

호남지방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19년 12월 및 연간 제주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2019년 제주 고용률은 68.4%로 전년과 같았다.
 
2019년 제주 취업자는 약 38만2000명으로 전년보다 1만명 정도 늘었지만, 경제활동인구도 1만1000명 정도 증가하면서 고용률은 같았다. 실업률은 2.1%로 2018년보다 0.1%p 올랐다.
 
올해 12월 고용률은 올해 가장 높은 69.3%로, 3개월 연속 같은 백분비를 기록했다. 
 
실업률은 2.2%로 전월대비 무려 0.4%p 올랐다. 경제활동인구가 증가했지만, 경제활동이 가능한 15세 이상 인구가 늘어난 것이 컸다.
 
지난해 12월 15세 이상 인구는 약 56만2000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1약 만1000명(1.9%) 증가했다. 이중 경제활동인구는 약 39만90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약 1만1000명(2.9%) 증가했으며, 경제활동참가율은 70.9%로 전년동기 대비 0.7%p 올랐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약 16만40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000명(-0.3%) 감소했다.
 
올해 12월 제주 취업자는 39만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만1000명(3%)정도 증가했으며, 성별로 남자는 약 21만2000명(전년동기 대비 2.5% 상승), 여자는 약 17만8000명(3.5% 상승)으로 집계됐다.
 
고용율은 69.3%를 기록해 2018년 12월보다 0.7%p 상승했다. 성별로 남자는 0.3%p, 여자는 1%p 각각 올랐다.
 
산업별로 전년동기 대비 농림어업이 약 6000명(8.6%) 증가했다. 그 뒤로 건설업 약 5000명(15%), 광공업 약 3000명(29.3%) 등 순이다. 반면,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약 1000명(-2%) 감소했으며, 도소매·숙박·음식점업과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도 각각 약 1000명(-0.9%, -0.6%)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실업자는 약 9000명으로 2018년 12월보다 1.2% 증가했다. 성별로 남자는 3000명 정도로 전년동기보다 약 2000명(-42%) 감소했지만, 여자는 6000여명으로 2000명(60%) 정도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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