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제주만들기 24호점 '비양도식당'이 15일 재개장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24호점 '비양도식당'이 15일 재개장했다.

호텔신라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맛있는 제주만들기’ 24호점 비양도식당이 15일 재개장했다.

이날 오후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식당에서 진행된 재개장식에는 강명관 제주도청 보건건강위생과장과 JIBS 이남기 사장, 하주호 호텔신라 커뮤니테이션 팀장, 오상훈 제주신라호텔 총지배인, 고낙천 신라면세점 제주점장 등이 함께했다.
 
비양도 식당 업주 진혜순(57)씨는 남편과 함께 갈치조림과 우럭조림 등을 주 메뉴로 영업 중이다. 남편이 바다에서 직접 잡아온 생산으로 음식을 만들고 있다.

진씨는 5년전 가게를 열었지만, 인근에 협재해수욕장 등 관광지와 거리가 있다보니 손님이 드물어 하루 매출이 10만원 안팎이다. 손님을 받지 못하는 날도 있다.

호텔신라는 진씨가 근면성실하게 영업을 하는데도 식당 운영이 어려운 점이 안타까워 24호점으로 선정했다.
 
호텔신라는 상권 분석과 신메뉴 선정, 고객 서비스 교육, 식당 리모델링 등을 지원했다.
 
협재해수욕장 등 관광지와 가까운 비양도식당은 ▲우럭조립과 ▲제주돼지곰탕 ▲솥밥정식 등 제주향토음식을 중점으로 신메뉴를 도입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는 호텔신라와 제주도, JIBS가 함께 우리나라 관광 1번지 제주의 음식 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자영업자들에게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주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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