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출마를 선언한 제주시갑선거구 자유한국당 고경실(전 제주시장) 예비후보가 후원회를 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후원회장은 박승준 전 제주시 원로정책 자문단장이 맡았다. 

박승준 후원회장은 한림읍 금악리 농업계 대부로, 지역공동체에서 헌신적으로 일했으며, 맥그린치 신부 기념사업회장, 한림읍 발전협의회장, 북제주군 이장단 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박 후원회장은 "고경실 후보는 제주시장 재직시절 민생현장에서 답을 찾고, 민생을 챙기는 책임감 강한 공무원이었다. 누구보다 지역민생을 잘 알고 진심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할 후보"라며 "제주도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정치문화를 바꿀 훌륭한 일꾼이 될  것임을 잘 알기에 후원회장을 맡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경실 예비후보는 "평소 존경하는 박승준 회장님을 후원회장으로 모시게 되어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모다들엉 혼디하는 민생정치’를 펼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화답했다.

운영의원으로 전 도의원 고승종, 전 건입동 주민자치위원장 김창건 등 10여명 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후원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국회의원 후원회는 국회의원 또는 국회의원 후보자에게 정치자금을 모집해 기부할 목적으로 설립되는 단체로서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것을 말한다. 

개인은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 후원이 가능하다. 다만, 단체나 법인, 공무원은 후원할 수 없다. 10만원까지는 세액공제가 가능하며, 10만원을 넘는 경우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후원회 계좌는 농협  301–9898–4900-71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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