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장학회는 지난 19일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에 1800만원을 기탁했다. 제공=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 ⓒ제주의소리
지산장학회는 지난 19일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에 1800만원을 기탁했다. 제공=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 ⓒ제주의소리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회장 오홍식)는 지난 19일 제주적십자사 나눔홀에서 지산장학회(회장 한해성)가 기탁한 성금으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모범 학생 32명과 테니스협회에게 전해졌다. 지산장학회는 지역사회 복지와 경제난을 겪는 학생의 학업 증진을 돕기 위해 장학금을 마련했다. 

한 대표는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성인으로 자라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주지역 청소년을 위한 나눔 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산장학회는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이 꿈을 갖고 희망을 키워나가도록 지원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5년 설립했다. 매년 반기 별로 50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한다. 현재까지 모범학생 300여명에게 2억원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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