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굿네이버스는 지난 17일 재릉초 학생들이 알뜰시장에서 모은 기금을 전달받았다. 제공=굿네이버스 제주지부 ⓒ제주의소리
굿네이버스 제주지부는 지난 17일 재릉초 학생들이 알뜰시장에서 모은 기금을 전달받았다. 제공=굿네이버스 제주지부 ⓒ제주의소리

굿네이버스 제주지부(지부장 윤민)는 지난 17일 제주시 한림읍 소재 재릉초등학교(교장 박은진)가 학생들이 모은 기금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재릉초 학생들은 안 쓰는 물건이나 학용품 등을 판매한 알뜰시장으로 수익금을 모았다. 굿네이버스 제주지부는 이번 기부금을 지역 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윤 지부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학생들과 협조해 준 학교에 감사드린다.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 아동을 위해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제주지부는 '좋은마음센터'를 운영해 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가정에 상담, 심리치료, 가족역량지원 프로그램 등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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