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원 전 정의당 제주도당 위원장은 제21대 총선 정의당 비례대표 경선에 출마한다고 23일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최근 중앙당 사전 자격 심사를 통과하고, 21일 비례대표 경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최종 결과는 3월 6일 나온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 2017년부터 정의당 제주도당을 이끌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일도이동 선거구 도의원으로 출마한 바 있다. 현재 정의당 제주도당 갑질피해신고센터 센터장과 제주도안경사회 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출마의 변을 통해 “30년 넘은 자영업 경험을 바탕으로 힘들어하는 수많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대변하고, 희망을 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정의당은 총선 비례대표 후보를 당원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참여해 선출하는 ‘개방형 경선’으로 치른다. 만 18세 이상(2002년 4월 16일 이전 출생자) 투표권이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거인단 신청은 2월 17일까지 받는다. 

선거인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https://pan2020.justice21.org ) 또는 콜센터(1800-2120)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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