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갑 자유한국당 김영진 예비후보.
제주시 갑 자유한국당 김영진 예비후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지역구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김영진 예비후보는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우한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역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한 중국인이 해열제를 먹은 뒤 검역을 피해 프랑스로 떠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파장이 일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력이 메르스보다 크다고 발표해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불안정한 상황에서 지난 24일부터 이어지는 중국 춘절 연휴기간 약 3만명의 중화권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는 사스와 메르스 등 전염병으로 큰 홍역을 치렀다”고 했다.
 
이어 “프랑스의 경우 열과 기침 증세를 동반한 승객을 격리하고, 응급 의료진의 검사를 받는 방안을 도입하고 있다고 한다. 제주도 보건당국도 각별히 유념해 그 어느 때보다 공항 검역을 강화하고, 혹시 모르는 위험성에 대비해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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