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 기업과 피해 예상 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주은행은 약 6개월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 기업에게 100억원 규모 신규대출(동일인당 최대 3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 대출에 대해서는 원금 상환 없이 만기 기간 연장을 지원키로 했다.
 
제주은행은 피해(예상)기업에 대해 비금융지원방안으로 재무와 세무, 마케팅, 사업분석, 경영지원 등 금융컨설팅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서현주 제주은행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불안감과 지역경기 위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정 시간이 경과한 후 경제적 피해가 발생한다는 점을 감안해 약 6개월동안 피해기업에 대한 지원 활동을 전개하겠다. 제주 경제 안정화와 도내 소상공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제주 대표은행으로서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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