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효율적 방역 추진을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 전문가 자문단을 29일 구성하고, 즉시 운영에 돌입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과 관련해 도내 확산을 방지하고, 환자 발생 등 방역체계 운영 대응과 관련한 전문적이고 즉각적인 조치를 추진하기 위해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책본부 민간 전문가 자문단’은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배종면 제주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을 중심으로 제주도의 대응 관련 전반에 대한 전문가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국내외 발생에 따른 도내 유입·확산 가능성을 분석하고 지역 내 환자 발생 현황을 공유하며, 바이러스의 기초 임상 및 의학적 소견을 토대로 역학조사 및 위험성 분석, 방역조치 등을 자문할 계획이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종식 때까지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조해 접촉자 관리 기준, 대응 방향 및 범위 등에 대한 자문도 이뤄진다. 

더불어 추가적 확산을 막기 위한 병원 부분 폐쇄 요청 및 이행 상황 점검, 격리병실 등 감염관리 현황 점검 등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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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봉 보건복지여성국장은 30일 도내 의사회장 등 도내 의약단체 회장단들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회의를 개최하고,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민관협력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능동 대처키로 합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민간 자문단 구성 현황

연번

소속

직위

성명

1

제주대학교병원 감염내과

조교수

유정래

2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미생물학교실

교수

고영상

3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미생물학교실

교수

이근화

4

한국병원 호흡기내과

과장

한승태

5

제주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조교수

최재홍

6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김수영

7

한마음병원

원장

장은하

8

제주한라대학교 임상병리과

조교수

김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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