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림고등학교 '레드캠페이너'팀은 지난 1월 31일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제공=대한적십자사 제주혈액원.
제주 한림고등학교 '레드캠페이너'팀은 지난달 31일 대상을 수상했다. 제공=대한적십자사 제주혈액원.

대한적십자사 제주혈액원(원장 박은영)은 지난달 31일 한림고등학교(교장 문홍철, 지도교사 양수덕) 레드캠페이너 팀이 대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레드캠페이너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소속의 고등학생 홍보대사다. 각 지역에서 헌혈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면서 참여 독려와 함께 지역 헌혈의집을 홍보한다.

한림고 레드캠페이너 팀은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한 117개 학교 가운데 1등상인 대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거뒀다.

심사는 학생들의 활동 인원, 참여율, 캠페인 활동 등 정량적 부분과 캠페인의 참신성, UCC, 최종 활동 보고서 등 정성적 부분으로 평가했다. 

대한적십자사 제주혈액원은 "한림고 레드캠페이너팀은 교내 홍보 활동을 통한 헌혈 인식 개선과 학생 참여 확대에 힘썼다. 또한, 매주 헌혈의집 인근에서 진행한 헌혈 캠페인의 헌혈 문화 확산 기여 공로를 높이 인정받았다"고 피력했다.

팀장인 고의라 양은 “이번 활동을 통해 헌혈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 수 있어 좋았다. 생각못한 대상까지 받게 되니 보람있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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