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자문위원 출신 첫 전문위원 탄생…특별자치도의회 출범 14년만 처음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은 3일 오전 의장실에서 양세창 환경도시 전문위원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제주의소리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은 3일 오전 의장실에서 양세창 환경도시 전문위원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제주의소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출범 14년 만에 정책자문위원 출신 첫 전문위원이 탄생했다.

3일 제주도의회는 개방형 직위로 공개모집한 4급(서기관) 상당 환경도시전문위원에 양세창(47) 정책자문위원을 임용했다. 최초 임기는 2년이다.

제주대학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양세창 전문위원은 지난 2013년부터 환경도시전문위원실 정책자문위원으로 의정활동을 지원해왔다. 정책자문위원 중에서 전문위원으로 발탁되기는 양 전문위원이 처음이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안전위원회 5급 상당 정책자문위원에 송민경씨가 임용됐다. 송씨는 강원도 여성가족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일한 바 있다.

한편 제주도의회 의원들 가운데 강성민(이도2동을), 고현수(비례대표) 의원이 각각 행정자치전문위원회와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정책자문위원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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