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국회의원.
오영훈 국회의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오영훈(제주시 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한 무사증 입국제도 일시 중단 결정을 환영한다”고 3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2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어 오는 4일부터 중국 후베이성을 2주 이내 방문하거나 체류한 적이 있는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제한하고, 무사증 제주 입국제도를 일시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현재까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15명으로 확인됐다. 전국 행사와 각종 모임은 줄줄이 취소됐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이 강력한 자국민 보호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며 “국민 안전을 위한 무사증 제도 일시 중지라는 정부의 발 빠른 대처를 환영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나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하루빨리 종식되길 바란다. 세계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관광객 감소로 인한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강력한 후속 조치를 빠른 시일안에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 의원은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을 지역구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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