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장애인의 자립 기반을 위한 장애인 복지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투입 예산은 총 6억3000만원이며, 1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분야는 ▲장애인 복지 증진 ▲장애인 문화예술·여가활동 지원 ▲장애인·종사자 역량강화 ▲소규모 장애인 시설 지원 ▲ 장애인 복지 불편과제 해소 발굴 지원 ▲장애인 복지시설 등 기능보강사업으로 사회복지사업보조 5개, 민간자본보조사업 1개다. 이 가운데 장애인복지 불편과제 해소 발굴 지원사업이 새로 생겼다.

사회복지사업보조는 최대 3000만원, 민간보조사업는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 받는다. 최대 사업비의 90%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사업비 10% 이상 자부담을 확보한 제주 내 장애인 관련 사회복지법인, 개인 운영시설, 비영리단체 등이다.

제주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복지기금운용 심의위원회’에서 계획 타당성, 적합성, 파급성, 수행 제반 사항 등을 심의해 지원대상과 금액을 결정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총 55개 사업을 선정, 3억85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신청 방법은 신청서, 단체 현황,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제주도청 장애인복지과, 제주시·서귀포시 노인장애인과로 방문 혹은 등기로 보내면 된다.

강석봉 제주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앞으로 장애인복지기금 지원사업을 확대해 장애인 자립 기반 조성과 육성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청 홈페이지(www.jeju.go.kr) 입법·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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