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경자년(庚子年) 2월부터 제주시가 ‘2021년’ 국비 확보를 위해 잰걸음이다.
 
제주시는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기획재정부 등 6개 중앙부처를 방문해 국비 신규사업 절충을 위한 사업설명을 가진다고 밝혔다.
 
2021년도 정부 예산 편성의 경우 각 시·도는 오는 4월30일까지 각 담당 부처로 제출해야 한다. 각 부처는 5월까지 기재부로 제출하고, 기재부는 9월2일 국회로 제출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미리 기재부 관계자들을 만나 사업의 필요성 등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1차 절충 목표대상 신규 사업은 주거지주차장신충 212억원, ICT생활폐기물 배출 및 수집운반체계 구축사업 20억원, 3개 지구 배수개선사업 42억원 등 총 12개 사업에 402억원 규모다.
 
김이택 제주시 기획예산과장은 “부동산 시장 등 경기침체로 세수가 감소해 지방재정이 열악해질 것을 대비해 2020년 확보한 국비(4964억원)보다 11% 증가한 5500억원 규모의 2021년 국비 확보를 통해 제주시 현안 해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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