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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 관광객과 접촉한 후 발열 증상을 보였던 숙박업소 직원이 역학조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속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 관광객과 접촉한 후 발열 증상을 보였던 숙박업소 직원이 역학조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본국으로 귀국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받은 중국인과 접촉한 호텔직원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제주시 연동 플로라제이드림 호텔 프론트의 20대 남성 직원 A씨는 이날 집에서 자가격리 중 발열과 설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에 신고했다.

해당 호텔은 본국으로 돌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우한 출신 50대 여성 관광객이 잠복기간 중 4박5일간 묵은 곳이다.

보건당국은 신고를 접수받고 A씨를 선별 진료소로 후송해 가검물을 확보, 제주보건환경연구원에 역학조사를 의뢰했고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 증세를 보인 유증상자는 총 25명으로, 현재 검사가 진행중인 2명을 제외하고 2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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