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 예비후보.
김효 예비후보.

4.15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김효 예비후보는 4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사회의 3대 위기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지역주민들과 대화하기 위한 '제주 지역살이'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제2공항 추진관련 도민분열의 위기 △관광산업 침체에 따른 경제적 위기 △중국발 우한폐렴에 따른 도민의 안전 위기 등을 지역 3대 위기로 꼽고, 2월 한 달간 제주시 동부지역에 머무르며 지역 주민과의 대화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2공항 건설을 놓고 찬반에 따른 도민분열이 심각해져 자칫 회복할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를 수 있어 결론이 조속히 나와야한다"며 "우선적으로 지역에 머무르면서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또 "2011년 이후 꾸준한 증가세였던 순유입 인구 수치가 8년만에 마이너스 감소세로 돌아서고 관광산업도 전반적인 침체를 맞고 있는 상태다. 제주 경제를 견인했던 주 요인이 무너진데다 국내외 경제여건이 나빠 경제적 환경은 매우 어려워질 것"이라며 "지역경제의 실태와 해결방안을 놓고 지역주민과 토론 등을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중국발 우한폐렴에 따른 중국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도민의 생명안전에 대한 위기는 더욱 심각하다. 중국인 관광객유치의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강조해왔는데 지금은 중국인 입도금지를 도정에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며 "도민의 생명안전은 무엇보다도 중요해 타협할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을 지역주민에게 설명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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