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제주대학교 입학식이 취소됐다.
 
제주대는 오는 25일 예정된 2020학년도 입학식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일정을 취소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각 부서 회의를 연 제주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확산됨에 따라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취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제주대는 입학식과 OT 취소 관련 내용을 문자 메시지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오는 21일 예정된 학위수여식과 3월 개강도 연기하는 방안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제주대는 조만간 최종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제주대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고, 안전한 대학 캠퍼스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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