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정착주민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조성사업을 7일부터 28일까지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주민들이 자발적 지역사회 참여를 위한 사업 발굴을 통해 정착주민과 지역주민간의 소속감과 유대감을 공유하고, 상생 발전하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사업 내용은 정착주민과 지역주민의 교류활동을 통해 인식의 차이를 좁혀 소통하고 융화하는 사업이면 가능하다.

특히 주민 간 교류・화합, 지역통합을 위한 교육・문화 공유, 주민들과의 소통 강화 등의 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별 1000만원(자부담 10% 이상) 이내로 총 81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정착주민 등 지원과 관련된 활동을 하거나 사업추진 역량을 가진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 등에서 신청 가능하다.
    
지난해 지역공동체 조성 사업은 상호이해를 위한 교육사업, 지역과의 소통사업 등 13개 단체에 9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현학수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본 사업을 통해 주민간의 소통과 협력으로 제주라는 삶의 울타리에서 지역 소속감과 유대감을 공유할 수 있는 화합의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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