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화백 백광익의 ‘오름 위에 부는 바람’
제주 화백 백광익의 ‘오름 위에 부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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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C JEJU, 오는 8일부터 28일까지 백광익 기획초대전 개최
백광익 화백의 대표 작품 ‘오름위에서’, 162.2X97.0cm, mixed media on canvas. 제공=제주국제컨벤션센터.
백광익 화백의 대표 작품 ‘오름위에서’, 162.2X97.0cm, mixed media on canvas, 2019. 제공=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의근, ICC JEJU)가 오는 8일부터 28일까지 서귀포시 중문컨벤션센터 3층 갤러리에서 백광익(68) 화백 기획초대전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무료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오름 위에 부는 바람’을 주제로 한다. 100호에서 300호에 이르는 대작 10여점과 미 발표 신작을 포함한 30여점의 작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백광익 화백은 작품에 대해 “제주 사람이 보는 오름을 형상화했다. 내가 바라보는 관점에서 친환경적인 오름 주위의 자연스러운 모습들을 담아내고자 했다. 한라산을 모태로 오름에 얽힌 설화나 이야기들도 단순화했다. 오름과 함께 바람, 결, 하늘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백 화백은 “화폭에 오름을 담아낸지가 약 35년이 됐다. 산에 다니는 것을 좋아해 오름을 그리기 시작했다. 제주도민이 바라보는 오름을 형상화한 것이라 육지 사람들이 바라보는 것과 다를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신작에 대해 “500호 1개, 300호 1개, 150호 2개, 120호 2개 등 초대전을 위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작업한 것 위주로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ICC JEJU는 기획초대전에 대해 “제주의 오름을 주제로 절제되고 담담하게 채색된 배경에 소용돌이치듯 수놓아진 화려하고 감각적인 점·선·면 향연은 감히 범접할 수 없는 힘을 가지고 있다. 보는 이들의 머리와 가슴을 세차게 흔들며 화백의 작품에 빠져들게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백광익 화백은 제주대학교 서양화과 졸업 후 제주 오현중·고등학교 교장으로 재임하는 등 교육자의 길을 걸으며 예술 활동을 펼쳐왔다. 대한민국 각지와 세계 여러 나라에서 34회의 개인전을 개최했다. 350여회의 단체전 및 초대전을 치른 중견작가다. 현재는 퇴임 후 제주국제예술센터 이사장으로 재직하며 예술 활동을 하고 있다.

전시 관련 문의는 ICC JEJU 경영기획실(064-735-1001)로 전화하면 된다.

백광익 화백의 대표 작품 ‘오름위에서’, 162.2X97.0cm, mixed media on canvas, 2019. 제공=제주국제컨벤션센터.ⓒ
백광익 화백의 대표 작품 ‘오름위에서’, 162.2X97.0cm, mixed media on canvas, 2019. 제공=제주국제컨벤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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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순 2020-02-08 19:49:54
그 정낭닮은 몽둥이들고 교문지키는거 아직도 생각남쩌
180.***.***.86

ㅎㅎㅎ 2020-02-08 18:18:46
우리 고딩때 미술선생님은 괜찮은 미모가 있는 선생님이셨지.
나중에 뷰티고?? 교장선생님도 하시고.
나라면 절대 오고 안간다 ㅎㅎㅎ
218.***.***.52

인생무상 2020-02-08 18:00:43
미술수업중 제 그림 보더니 못 그렸다고

내 스케치북 찢어버리셨는데

내가봐도 못 그리긴하지만 예술에 정답은 없잖아요
110.***.***.107

비오는 날 먼지가 되어 2020-02-08 16:53:51
선생님의 몽둥이질에 제가 이렇게 장성할 수 있었습니다. 그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9.***.***.118

욕이예술 2020-02-08 12:50:49
그림 말고 욕이랑 몽둥이 전시하면 세계의 거장이 됐을 듯.
112.***.***.189